Restaurant review

[오스틴 맛집]쌀국수 데이_Tan My

어쩌다미국 2023. 5. 15. 21:03

Howdy!

 

오스틴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쌀국수 음식점이 정말 많아요.

Tan My, Pho Van, Pho Phong Luu 이 세 개가 제 최애인데, 오늘은 우선 Tan My부터 소개할까 해요. 

구글 리뷰 검색 시 참고하시라고 글 맨아래에 주소 적어둘게요 ㅎㅎ 

 

2023.05.13 Austin은 비가 내렸어요... 어제 저녁 천둥번개가 아주 요란하게 치는데... 

정말... 집무너지는 줄 알고 새벽에 깻다니깐요 ㅜㅜㅜ

 

무튼 오늘은 밥이나 먹으려고 친구랑 나왔는데, 어? 이 쌀쌀한 5월... 뭐지? 익숙지 않아...

오케이 쌀국수 땡기네 가즈아 Tan My. 

Tan My 영업일은 하기와 같아요. 

  • 일요일 휴무
  • 월~수 : 10AM~3PM 사이에만 식당에서 식사 가능 (Takeout은 8:30PM까지 가능!) 
  • 목~토 : 10AM~7PM 사이에만 식당에서 식사 가능 (Takeout은 8:30PM까지 가능!) 

Tan My의 제 최애 메뉴는 Bun Bo HUE에요. 약간 매콤한 선지 해장국 삘? 

일반 쌀국수를 원한다 전 Pho Van 아니면 Pho Phong Luu 가요... (이건 제 취향이니 존중해 주세요ㅎㅎ)

 

저와 같이 Bun Bo HUE 원하시면 "Can I get 33B?'라고 하시면 됩니다.

아! 맞다, 전 고수... 못 먹습니다. 그 화장품 냄새... 적응이 안돼네요...

그래서 저 같은 사람이  Bun Bo HUE 주문 원하신다면, "NO Cillantro for 33B."라고 분명히 말하시면 돼요! 

 

무튼 또, 본론부터 들어가서 오늘 뭐 시켰는지 공유해드릴게요 ~ 

( 35 + 33B(NO Cillantro) + 32--> 여기는 번호로 음식 시키시면 됩니다. ) 

  • GOI CUON RAU(2) (35) 
  • MI Bo BIEN (32) Small size
  • Bun Bo HUE (33B)

GOI CUON RAU(2 pieces) $4.60
Bun Bo HUE (33B) $13.50

우선 역시 Bun Bo HUE는 육개장 얼큰은 아니지만 약간 안성탕면 얼큰한 맛이라 할까... 

해외에서 해장하기 좋은 맛이에요 ㅎㅎ

근데 면이 약간 쌀국수와 우동면 사이의 두께라서 독특한 게 있어요 ㅋㅋ 

 

GOI CUON RAU는 Egg Roll인데, 전 Pho Van Egg Roll 보다는 여기가 뭔가 바싹한 게 맛있더라고요 ㅎㅎ 

 

아, MI BO BIEN인 경우, 면이 약간 라면 꼬들면 같아요 ㅋㅋㅋ

원래는 볶음밥 자주 먹거든요? 왜 중국/베트남 방문 시 볶음밥 먹으면 실패 확률이 없잖아요? 

여기도 그래요 볶음밥 맛있죠. 

하지만!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면이 땡겨서 유명한 거 시켰는데...  허허 

 

자, 여기서 만약 Tan My에 처음 방문하셨다 하면!

저라면 Bun Bo HUE(33B) 이거랑 XAO DON THAP CAM(57) 이렇게 먹었을 것 같아요. 

 

XAO DON THAP CAM(57)는 이렇게 생겼습니다! 여기에 면 튀긴 거 섞어서 먹는 건데...

전 한국에선 이걸 먹어본 적 없어서 느낌이 색달랐어요 ㅎㅎ 

그래도 Bun Bo HUE(33B)가 제 취향. ㅎㅎㅎ

XAO DON THAP CAM 14.5

아, 여기서 잠시 저만의 Tip 하나 더 드리면! 

전 포집에서 항상 'Could you give me a slice of onion?' 라 요청하세요.

왜냐구요? ㅋㅋㅋ 이게 또 저만의 코리안 김치예요 ㅎㅎㅎ 

뭔가 새콤 이한 게 그 외국 음식의 특유 느낌함을 싹 잡아줘요 ㅎㅎ 

그런데... 그거 아세요? 요샌 그 스리라차 소스가 비싸져서 스리라차가 아니라 처음 보는 저렴이 소스가 테이블마다 있더라고요.

이건... 조금 아쉬웠어요... 스리라차랑 다르게... 칼로리도ㅜㅜ 안타깝더라고요.

 

무튼 오늘도 열심히 먹었습니다. 

얼마나 열심히 먹었냐고요??? 온몸으로 먹었습니다...

 

흰색 옷 입고 오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... 집 가서 빨래해야지...

오스틴에서 BBQ 먹다 질렸을 때, 혹은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!

전 쌀국수 추천합니다. ( 한국음식은... CJ 사랑합니다. ) 

 

마지막으로 메뉴판이랑 가게 분위기 살짝 공유하고 인사드릴게요 ㅎㅎㅎ 

Tan My는 Austin이 아닌 다른 주에서 오신 분, 한국에서 오신 분들 그리고 외국인도 다 좋아하더라고요 ㅎㅎ 

양은 많은 편이니 참고하시고 한번쯤 드셔보셔요잉ㅎ

 

그럼 오늘도, 아녀녀녀녀녕~~~~ 

 

참고로 베트남 음식점이라 그런지... 메뉴판이 무슨 사전이에요...

하 그냥 Google의 나라이니 Google에서 Tan My 검색하면 핸드폰에서는 인기 메뉴도 알려줍니다. 최고!

 

진짜 안녕 ~~~~ 

Tan My Menu